대구광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 및 집합금지로 인해 경산시로 이용객 대거 유입,
이로 인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 점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여부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위클리서울/경산시

경산시는 최근 대구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지난 6월 5일 00시부터 대구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이용객들이 대거 경산시로 유입될 것을 사전에 예상하여, 식품의약과에서는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문자발송·업소점검 및 유관기관(외식업지부)과 협동하여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 철저에 대한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대구 확진자들이 이용한 일부 유흥업소에 대하여 “경산시 의료·방역대책본부”에서 방역 및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해당 업종에 대하여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및 전자출입인증 또는 간편전화체크인 실시 이행 여부에 관하여 경산경찰서와 함께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대구광역시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제한 및 집합금지 됨에 따라, 생활권이 인접한 우리시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영업주 및 종사자는 물론 경산시민을 비롯한 경산시 업소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다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간절히 당부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당신이 진정한 코로나19 히어로(Hero)다.”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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