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집중호우로 수난사고 여름철 집중 발생하여 피해 급증
수난안전시설 점검·수난구조장비 보강·수난구조 훈련 등 출동대비태세 강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수난안전시설 점검·수난구조장비 보강·수난구조 훈련을 추진해 긴급구조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안전시설 구조장비 점검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를 위해 안전시설 구조장비 점검 ⓒ위클리서울/경산소방서

최근 3년간 여름철 피서객, 장기간 장마 등으로 7~9월에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은 장기간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가 급증했다.

경산소방서에서는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인명구조장비함 등 수난안전시설 163대의 훼손, 변색 등을 점검하고, 구조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일일점검을 실시한다고 했다.

또한, 각 구급차에도 구명조끼, 수난구조용 튜브를 구비해 현장대원이 요구조자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요구조자와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여 구조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지난 10일과 15일에는 소월지, 남매지에서 현장상황에 맞는 수난구조기법 및 현장실무 습득 등을 위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아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게 훈련과 장비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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