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간 도로 확장공사 중 1단계 구간인 영천중학교에서 북문사거리 간 430m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 도로 일부 구간 개통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 도로 일부 구간 개통 ⓒ위클리서울/영천시

시는 영천중학교~완산오거리 간 1.23㎞구간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도로 확·포장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영천중학교에서 북문사거리 간 430m 구간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보상을 지급하여 2018년 착공에 들어가 올 6월 개통한다.

2단계 구간인 북문사거리에서 중앙사거리 간 350m구간은 총 110억원의 사업비(보상비 포함)를 들여 올 7월에 곧 착공할 계획이며, 3단계 구간인 중앙사거리~완산오거리 450m구간은 올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으로 2024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협소한 시가지 도로확장으로 정체 해소는 물론 도로변 환경개선과 원활한 도로망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2단계 및 3단계 구간의 조속한 개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영천시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