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여름철 장마 및 태풍, 집중호우, 물놀이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성소방서 전경 ⓒ위클리서울/의성소방서
의성소방서 전경 ⓒ위클리서울/의성소방서

경북소방본부의 수난사고 통계에 따르면 ‘20년 수난사고 발생건수는 ’19년 대비 약 54건(10.4%) 증가 하였으며, 수난사고 주요원인으로 차량추락 침수, 시설물 침수, 물놀이 익수 순으로 많았다. 또 수난사고 전체 가운데 755건(47%)이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6월부터 수난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수난사고 신속대응팀 운영 ▶수난 구조장비 확충 및 유지관리 ▶훼손 수난안전시설물 점검 ▶수난사고 사고빈발·위험지역 발굴·개선 ▶수난사고 긴급구조태세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우현 의성소방서장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수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또한 물놀이 할 때는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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