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150여 세대에 3억2100만원 맞춤형 나눔활동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지난 주말 강원 홍천의 동면 노천리 일원에서 70세가 넘은 독거 할아버지 차상위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7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동면 '독거가구에 연탄 700장' 전달 ⓒ위클리서울/강원 홍천
동면 '독거가구에 연탄 700장' 전달 ⓒ위클리서울/강원 홍천

사계절 (사)이웃 회원 봉사자들이 연탄배달을 하며 홍천연탄은행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은 지난 3년간 400여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7760만원 상당의 11만장을 배달했다.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해 난방유 지원, 조손가정 및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등의 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의 장학금 전달, 주거환경개선, 맞춤형 생필품 및 물품 후원 등 2150여 세대에 3억2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있다고 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회원님들의 회비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른 주말 아침마다 연탄배달에 동참하여 이제 연탄배달 선수가 되신 회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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