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목)~7월21일(수), 서울의 도시 문화 현장과 이슈 탐색할 ‘도시문화랩’ 참여자 공모··· 29세 이하 청년예술인 50명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탐색하는 ‘현장형 랩’
현장 예술인 중심의 5개 단체가 설계한 5개 랩... 프로그램당 10명씩 총 50명 참여 가능
선정자 대상 2개월간 매월 50만 원 활동비·관련 교육·현장 예술가와 협업 프로젝트 실행 기회 제공

ⓒ위클리서울/ 서울문화재단
ⓒ위클리서울/ 서울문화재단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도시 문화 현장을 탐색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해보는 도시문화랩(LAB) <Out: 학교/장르 밖으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50명을 오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도시문화랩은 청년예술인이 자신만의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고 실행함으로써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In: 지역에서>와 <Out: 학교/장르밖으로> 등이다. 이중 서울의 자치구 문화재단과 협업해 진행하는 <In: 지역에서>는 지난 5월에 모집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Out: 학교/장르밖으로>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울의 도시 이슈를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눠 2개월간 탐색해보는 ‘현장형 랩(연구)’이다. 각 랩당 10명씩 총 50명이 모집 대상이다. 예술대학생을 포함해 2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변화된 문화예술 현장을 반영한 다섯 가지의 랩은 ▲창작에 유용한 기술을 제시하는 <저항하는 기술>(단체: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홍대 앞 공연예술 생태계를 통해 배우는 공연 기획의 모든 것 <지역 기반 공연 예술인/매개자 양성 프로그램>(단체: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예술 활동을 지속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아트업LAB: 소셜 아트프레너의 시작>(단체: ㈜위누) ▲한국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를 관찰-분석-체험하는 <창의적 리서치의 기록, 페스티벌 소사이어티>(단체: (사)피스트레인) ▲도시쇠퇴지역의 문제점을 청년예술인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뭐든지 예술 활력>(단체: ㈜아트브릿지) 등이다.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1인당 월 50만 원의 교육 활동비가 2개월간 지원된다. 또한 각 랩을 운영하는 문화예술 단체와 다양한 자기 주도적 협업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실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예술인은 도시문화 이슈와 문화예술 영역의 접점에서 현장의 예술가 동료와 관계자를 직접 만나며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랩별로 신청 대상, 세부 운영 프로그램, 심의 및 교육‧활동 일정이 다르며, 공고문 등 상세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