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쇼핑몰 온라인 판매 개시, 축산물가공품 연구 개발 강화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달 16일 KBS2TV ‘랜선장터-보는날이장날’에서 영천별빛한우 500세트가 방송 10여 분만에 완판되는 등 영천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 “영천별빛한우”가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기회를 살려 전국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여 다음 달부터 전국 대형쇼핑몰 20여 곳에 온라인 동시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국 대형쇼핑몰 20여 곳에 온라인 동시판매를 계획 ⓒ위클리서울/영천시
전국 대형쇼핑몰 20여 곳에 온라인 동시판매를 계획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별빛한우는 영천시와 영천축협이 주관하는 축산물브랜드로 연간 1,000여두 1등급이상 고급육이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우로 판매되고 있으며, 영천별빛한우 전용쇼핑몰(http://ycstarhanwoo.com)과 영천축협 한우프라자 및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19개소에 브랜드 취급점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영천별빛한우 사골곰탕과 고기곰탕은 꾸준히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3만개 이상(판매금액 178백만원 정도) 판매되었으며, 매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영천시에서는 축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여 도가니탕, 한우육포, 소머리곰탕 등 다양한 영천별빛한우 축산가공품을 선보여 영천경마공원 관광객 및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별빛한우는 올해에는 유통망 확충, 홍보마케팅 개발 등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영천별빛한우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는 324호이며, 최근 2년간 브랜드우 출하두수는 1,906두(1++등급 31%, 1+등급 42%, 1등급 27%)이고, 2019년 영천별빛한우 명품 구이한마당, 2020년 영천별빛한우 소비촉진 행사(드라이브 스루)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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