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문화원(원장 김홍배)은 지난 8일부터 의성군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중심인 경북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유교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2021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 ⓒ위클리서울/의성군
2021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 ⓒ위클리서울/의성군

2021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은 주요 내빈 및 의성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안동대학교 김희곤 명예교수의 ‘국가와 정부를 만들어 독립운동을 펼칠 나라가 또 있을까?’라는 주제강의로 국가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선비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7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12회 진행되며 논어, 예법, 역사관에 대한 학계 지식인의 강의와 현장답사 등을 통해 의성군민의 인문학적 역량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선비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옛 선인들의 정신을 익히고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여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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