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리 89만3,342㎡에 5,194억원 투입 2023년까지 준공
5,438명 고용창출 및 1조1,071억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 기대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기도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가 ‘산업단지’로 변경된다.
경기도는 이번 달 16일자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를 산업단지로의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5 일반산단’ 조성사업은 ‘김포 골드밸리’의 산업 집적화와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촌읍 학운리 1170번지 일원 89만3,342㎡ 부지에 총 5,194억 원을 투입해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11월에 산단 계획을 최초 승인 받아 오는 2023년 12월경 준공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해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사업시행자인 ㈜학운5일반산업단지개발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건실한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일부 조정하는 내용으로 지난 2020년 6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도에서는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득해 7월 16일자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 승인을 고시하게 됐다.
이번에 변경 승인을 받은 계획에 따르면, 실수요자의 다양한 입주수요를 반영해 기존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6개 업종에서 의료·정밀·광학기계제조업 등 7개 업종을 추가해 총 13개 업종을 확대 유치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 같은 산업단지 계획 변경으로 분양성을 한층 더 제고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5,438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1조1,071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학운5산단 변경계획은 실수요자 입주수요를 반영하고 산업단지를 조기 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계획대로 산단이 조성되어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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