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1년 6월 7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7/21일 허용했다고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클리서울/원안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클리서울/원안위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증기발생기에 대한 전열관 비파괴검사 및 내부 이물질 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되었으며, 이물질 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된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2개)을 모두 제거했다.

비방사성계통의 관리 상황을 점검하여 증기발생기 취출수, 터빈건물 집수 등의 배출관리가 기준치 이내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비방사성계통 구조물(물처리실 중화조, 터빈건물 집수조)의 건전성도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격납건물에서 확인된 철근 노출 부위의 보수 및 기술평가 결과를 점검하여 구조물의 건전성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고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상황 및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한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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