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 여름 1만~2만원대 프랑스 와인 9종 신규 론칭
홈플러스, 올 여름 1만~2만원대 프랑스 와인 9종 신규 론칭
  • 우정호 기자
  • 승인 2021.07.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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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130년 전통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 3종 선보여
LGI 생산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등 6종도 내달 중순 출시
모델이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의 대표상품인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와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 엘레건트 프로그 비오니에’ 등 신상품 와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위클리서울 /홈플러스
모델이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의 대표상품인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와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 엘레건트 프로그 비오니에’ 등 신상품 와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위클리서울 /홈플러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전통적인 와인 산지로 꼽히는 프랑스 와인 9종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랑스 와인은 와인 애호가들이 단연 최고의 와인으로 꼽을 만큼 인기가 높지만 대체로 비싼 가격대로 고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에 홈플러스는 올 여름, 품질 좋은 프랑스 와인 9종을 새롭게 국내에 론칭하며 부담없는 가격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프랑스 와인 9종을 모두 1만~2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은 덜고, 구매층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0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상품은 약 130년간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유서깊은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의 대표상품인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750ml, 2만2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750ml, 2만1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비오니에(750ml, 2만1900원) 등 3종이다.

‘애로건트 프로그’ 와이너리는 1892년부터 지중해와 근접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에롤 밸리(Herault Valley)에서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지난해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전문 매거진 <Wine Enthusiast(와인 인수지애스트)>가 선정한 ‘2020 유러피안 와이너리(European Winery of the Year 2020)’로 선정되며 약 130년간의 이어진 와인 메이킹 역사와 훌륭한 퀄리티를 인정받은 바 있다.

홈플러스에서 선보이는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는 남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가지 품종(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를 블렌딩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남부 프랑스 레드 블렌드로서의 상징성을 띄고 있다.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과 ‘엘리건트 프로그 비오니에'는 진한 과실향과 높은 산도, 복합미를 보이는 데일리 와인 라인업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이들 상품 외에도 다음달(8월) 중순께 프랑스 와인 6종을 추가로 론칭해 프랑스 와인 라인업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LGI 와이너리에서 만든 리저브급 와인인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4종(카리냥, 말백, 쉬라즈, 쇼비뇽 블랑)을 선보인다.

LGI 와이너리는 2019년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에서 프랑스 스틸 와인(Still Wine, 기포가 없는 와인) 베스트 생산자로 선정한 바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매년 전세계 와이너리들의 와인을 평가하는 독일의 최대 와인 테이스팅 대회이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와인 대회다.

와인애호가를 위한 70년 이상의 올드 바인 리저브급 와인 ‘르에포피 벨’ 2종을 론칭할 예정이다. ‘르에포피벨 벨’ 역시 LGI 와이너리 생산 와인으로 그르나슈, 쉬라 품종을 블렌딩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농축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올드 바인 시리즈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프랑스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대체로 가격이 비싸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는데, 홈플러스가 품질 좋은 프랑스 와인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랑그독’ 지역은 프랑스 와인 역사가 시작된 지역인 만큼 퀄리티가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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