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층 규모, 방2개·거실 겸 주방·화장실 등 갖춰 어르신들에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제공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황남동(동장 이태익)의 오랜 숙원사업인 탑동(13통) 소재 오릉경로당(경주시 탑리3길 10-5)이 30일 준공돼,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오릉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황남동의 오릉경로당 앞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황남동 오릉경로당 준공식에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 ⓒ위클리서울/경주시

이번에 신축된 경로당 건물은 대지면적 196㎡, 건축면적 91.57㎡, 지상 1층 규모로써 방 2개와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오릉경로당 앞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김상도 시의원, 박원철 시민행정국장, 기타 내빈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실시에 따라 50인 미만 참석,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열렸다.

박헌동 오릉경로당 추진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원철 시민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오릉경로당의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 건강, 교육 등 삶의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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