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진흥을 위한 발판 마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체육회(회장 주성열)가 지난 29일 연호문화센터에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리며 공식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체육회, 법인으로 새출발 ⓒ위클리서울/울진군의회
법인으로 새출발 ⓒ위클리서울/울진군체육회

이날 출범식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회의장, 체육회부회장 및 이사,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체육회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울진군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6개월간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과 조직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울진군의 인가 후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이로써 종전에 임의단체였던 울진군체육회는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공공사업 수행 및 지방비 지원 등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한 법적 지위를 확보,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이번 법인 설립으로 지역사회의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게 돕고,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보호에도 앞장서며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진정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군체육회가 안정화된 조직 구성과 자립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체육의 발전 토대가 마련되어 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기대한다”며, “2023년 성공적인 경북도민체전 개최 협조를 당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울진군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을 초청, 마스크 착용 및 행사장내 손소독제 비치, 참가자 체온 확인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도 각별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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