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20년도 합계출산율에서 경북도 전체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합계출산율에서 경북도 전체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위클리서울/의성군
2020년도 합계출산율에서 경북도 전체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위클리서울/의성군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0년 전국 합계 출산율’에 따르면 지난해 의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598명으로, 전국 0.837명과 경북 1.003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과 출산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도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의성군은 결혼, 임신전, 임신중, 출산후, 신생아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결혼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 난입부부지원, 다자녀가정-첫돌사진촬영지원, 출산용품지원,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 등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첫아이 390만원, 둘째 510만원, 셋째와 넷째 이상은 1550만원, 1850만원 등 통 큰 출산 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높은 출산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연계하여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롭고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발굴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의성, 찾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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