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부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하동)는 2022년 밀양시 마을만들기사업에 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전마을의 ‘신전회관’ 전경 ⓒ위클리서울/밀양시
이번에 선정된 신전마을의 ‘신전회관’ 전경 ⓒ위클리서울/밀양시

종합개발, 자율개발, 소액사업 3개 사업에서 밀양시 관내 총 17개 마을이 선정됐는데, 그 중 부북면에서 5개 마을(신전, 오례, 대항1, 용포, 가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사업 선정을 위해 두 달여 간 마을 이장과 지도자를 비롯해 전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토론회를 거쳐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특히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선정된 신전, 오례마을에서는 마을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했고, 향후 관광객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율개발사업에 선정된 신전마을 박창영 이장은 “이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영광이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하동 부북면장은 “사업 신청 단계부터 발표 및 마지막 선정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솔선수범해 노력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마을만들기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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