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제거하고 차량과 사다리 동원해 도로변 전주와 가로수에 현수막 끈 등 제거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는 지난 2일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민·관합동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경주시
경주시와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경주시

시청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등 42명은 6개조로 나뉘어 용황초, 유림초, 계림중·고 일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제거했다. 그리고 차량과 사다리를 동원해 도로변 전주와 가로수 등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현수막 끈 등을 제거했다.

아울러 경북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은 불법광고물 자정결의 선서를 통해 광고업 종사자 스스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 동안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