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하여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이근우 영천경찰서장, 영천소방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완료보고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완료보고회’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영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정보 플랫폼의 광역 연계를 통해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정보를 재난상황실 및 영천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를 공유하여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영천시의 체납차량 및 운반차량 검색시스템, 교통량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 및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화재감지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와 협력하여 영천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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