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일 마을/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기초과정 수료자 18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기초과정 수료자 ⓒ위클리서울/의성군
마을/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기초과정 수료자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생들이 실전감각을 훈련받고 질문법‧분석법 등을 배워 향후 마을/주민자치회의 의제발굴 회의 시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의성군에는 18개 읍면에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었으며, 행정리 단위 마을자치회가 7개, 행복마을자치사업으로 마을의제 발굴회의가 진행 된 곳이 15개 마을로, 대부분 외부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다.

이에 의성군은 지역 실정에 밝은 활동가를 발굴하고 자체 퍼실리테이터로 양성하여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고자 1기 퍼실리테이터 19명이 배출된데 이어, 추가로 18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게 되었다.

또한, 1기‧2기 수료생들도 군 발전에 뜻을 모으고‘의성군 퍼실리테이터 협회’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향후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수요 발생 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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