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연휴(9월 20일~22일)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연휴(9월 20일~22일)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 ⓒ위클리서울/경주시
추석연휴(9월 20일~22일)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 ⓒ위클리서울/경주시

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노상 주차장 16곳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7곳이다. 동천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곳의 공영주차장은 9월 18일~22일까지 무료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에 잠시 주정차(2시간 미만)가 허용된다.

대상구역은 △성동시장은 바디프랜드 경주직영점~메리츠화재 250m 구간 △중앙시장은 중앙시장 네거리~현대자동차 중부지점 300m 구간으로 시장 쪽 도로에 한해 허용된다.

단 차량 정체 방지를 위해 2시간 이상 주차 및 이중주차는 단속을 실시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4대 절대주정차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5미터 이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정류소 10미터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과 전통시장 인근 잠시 주정차 허용을 추진한다”며, “이번 조치가 추석명절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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