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 인프라를 활용한 전력·가스 데이터 제공 서비스
한전-서울도시가스, 9.10(금) ‘AMI 협력사업 MOU’ 체결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위클리서울 /한국전력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위클리서울 /한국전력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와 협업하여 아파트 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력가스 AMI 데이터 제공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본 시범사업은 기존 아파트 개별 세대에 설치된 전력량계 원격검침 인프라(AMI)를 활용하여 가스까지 검침하는 2종(전력‧가스) 에너지  검침 데이터 제공 서비스다.

AMI를 활용한 전기가스 데이터 제공으로 고객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여 자발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가스사업자는 한전의 AMI 인프라를 활용하여 별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전기가스 데이터 제공 수수료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한전과 서울도시가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9월 10일(금) 서울 한전 아트 센터에서 ‘한국전력 - 서울도시가스 간 AMI 서비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과 서울도시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 사업 대상 아파트 AMI 인프라 활용 전력·가스 데이터 제공 ▲한전 AMI 인프라를 통한 전력·가스 원격검침 ▲양사 전기-가스 검침 데이터 및 고객자원 정보 상호 공유 ▲양사 AMI 통신 기술 공동개발 및 관련 서비스 공동 발굴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해 보다 많은 고객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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