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매가 상승률 0.64%로 지난주와 유사, 서울은 0.45%로 소폭 확대 
인천 매매가와 전세가도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 유지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 대비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0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노원구(0.76%), 성북구(0.74%), 경기도에서는 안성(1.48%), 동두천(1.35%)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99%), 서구(0.93%)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79%를 기록하며 지난주(0.76%)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지난주 0.66% 상승률에서 0.64%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 0.45%(지난주 0.41%), 전세 0.29%(지난주 0.22%)로 지난주 상승률보다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45%를 보였고, 경기도는 0.64%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4%)는, 대전(0.47%), 부산(0.42%), 울산(0.32%), 광주(0.3%), 대구(0.17%)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3%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충북(0.48%), 충남(0.46%), 강원(0.39%), 경북(0.37%), 전북(0.3%), 경남(0.29%), 전남(0.07%)이 상승했고 세종(-0.01%)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8%)에서는 대전(0.46%), 대구(0.31%), 울산(0.25%), 부산(0.23%), 광주(0.19%)가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6%)의 전세가격은 충북(0.49%), 충남(0.45%), 경남(0.30%), 경북(0.19%), 강원(0.14%), 전북(0.08%), 전남(0.08%)이 상승했고 세종(0.00%)이 보합이다.

서울 지난주 상승률 0.41%보다 소폭 확대된 0.45% 기록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45%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41%)보다 소폭 확대됐다. (0.34%(8/16)→0.45%(8/23)→0.41%(8/30)→0.48%(9/6)). 노원구(0.76%), 성북구(0.74%), 금천구(0.73%), 강서구(0.69%), 강북구(0.68%)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안성과 동두천, 인천은 미추홀구와 서구가 상승

경기는 전주 대비 0.6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6%보다 소폭 낮아졌다.(0.70%(8/23)→0.66%(8/30)→0.64%(9/6)). 안성(1.48%), 동두천(1.35%), 평택(1.23%), 오산(1.18%), 안산 단원구(0.99%), 의왕(0.97%), 안양 만안구(0.94%)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79%)은 미추홀구(0.99%), 서구(0.93%), 연수구(0.9%), 계양구(0.81%), 중구(0.70%) 등이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 상승률 지난주보다 소폭 확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3%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9%)도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0.22%) 상승률보다 확대됐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42%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46%), 대구(0.31%), 울산(0.25%), 부산(0.23%), 광주(0.19%) 모두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률 0.29%로 지난주 상승률(0.22%)보다 확대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확대됐다. 강북구(0.66%), 성북구(0.65%), 동대문구(0.53%), 관악구(0.50%), 동작구(0.50%)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4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8%)은 지난주 상승률(0.44%)보다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1.51%), 오산(1.27%), 평택(1.25%), 양주(1.22%), 광명(0.9%), 안성(0.89%), 이천(0.7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연수구(0.85%), 부평구(0.73%), 미추홀구(0.67%), 남동구(0.34%), 계양구(0.31) 등이 상승했다.

서울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지난주 보다 하락…매도자 보다 매수자 관심 더 높아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8.0)보다 하락한 105.0을 기록했다. 인천(126.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41.2으로 가장 높다. 부산 96.3, 대전 94.9, 울산 80.2, 대구 44.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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