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대표 관광, 산업, 농업, 도시개발 분야 사업장에서 발전방향 논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일 시의 향후 20년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제시를 위한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진과 나노융합국가산단 등 주요현안 사업장에서 현장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10일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연구진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장에서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10일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연구진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장에서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위클리서울/ 밀양시

이날 현장방문은 밀양의 관광, 산업, 농업, 도시개발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난 7월 공공시설 건축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예정인 동남권 체류형 관광거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시작으로 지난 2일 한전과 한국동서발전의 4500억원 투자가 결정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공사현장과 나노융합센터를 찾아 추진현황을 살피고, 삼양식품 밀양공장 건설현장도 직접 확인하며 이와 접목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내일·내이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았다. 변화된 동가리 생활가로를 걸으며 활성화된 동가리카페와 해천‧해천루 복합문화시설 사업부지를 방문해 도심 활력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밀양아리랑 문화센터 조성부지와 밀양팜센터, 밀양아리랑 시장을 살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인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첨단 ICT 기반 농업기술 혁신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신품종 도입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사업장에서 사업추진의 어려움과 향후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하며 밀양 농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를 이어나갔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수요를 예측한 비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장기종합발전계획은 밀양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밀양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핵심적인 연구용역이다”며, “용역 연구진과 시청 각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밀양 미래 발전을 견인할 최선의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밀양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경남종합계획(경남미래2040) 등 상위계획과 연계해 밀양시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국내외적 여건 변화 분석으로 새로운 차원의 정책을 개발하고자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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