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이다.
그간 120여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농심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농심은 협력사의 품질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로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기제조 협력사에 컨설팅과 설비를 지원했고, 그 결과 큰사발 제품의 재질을 PSP에서 종이로 교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400톤 절감할 수 있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또한 1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농심의 연간 협력사 거래대금 규모는 2,600억 원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의 출발점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뚝배기불고기,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기자!
- ‘신라면’‧‘짜파게티’ 등 가격 오른다…농심, 라면가격 평균 6.8% 인상
- 출시 35년 만에 새로운 매운맛…농심, ‘신라면볶음면’ 출시
- 농심 ‘배홍동’, 비빔면시장 판도 변화 이끈다
-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취임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업 될 것”
-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응원 ‘심심 트레킹’ 진행
- 농심, 한글날 앞두고 한글로 표기한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
- 농심-편집숍 ‘바인드(BIND)’, 새우깡 출시 50주년 맞아 이색 컬래버레이션
- "건강한 희망을 응원합니다!"
- "세계인이 더 많이 찾는 한국의 매운맛~"
키워드
#농심
왕명주 기자
audwn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