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농촌치유교실 운영
밀양시, 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농촌치유교실 운영
  • 전두흥 기자
  • 승인 2021.09.16 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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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함께’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지친 우리를 위로한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촌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13일 아동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치유교실’을 운영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13일 아동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치유교실’을 운영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첫 수업은 지난 13일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사회복지사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편백베개, 디톡스 허브오일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동돌봄 종사자 이외에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가정돌봄 중인 치매환자와 장애인 가족들도 참여 대상이다.

돌봄 사회 서비스 각 분야별로 참여 신청을 받아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교육장에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나에게 주는 선물’, ‘난 할 수 있어’, ‘너와 나 함께’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완화, 분위기 전환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방문 돌봄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돌봄 대상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만 진행하다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선물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돌봄 사회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필요한 곳에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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