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비 10억원 투입해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경주통합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 시설·장비 보강작업 실시해
쌀 가공 능력 하루 40톤에서 60톤으로 증가, 지역 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이사금쌀의 품질 향상과 고급화로 쌀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경주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철)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경주통합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시설·장비 보강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경주통합RPC에 미곡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벼 석발기(돌 골라내는 기계), 현미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물질 선별기 등을 설치했다.
경주통합RPC는 지역 10개 농협 연합으로 1만3000㎡의 부지에 건조능력 2만7600톤, 저장능력 2만5100톤, 가공능력 1만8000톤 규모로 지어진 시설로 자동계량포장 및 로봇 적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보강작업으로 더욱 현대화된 쌀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벼건조저장시설(DSC)’의 노후장비에 대한 교체작업도 이뤄졌다. 외동DSC의 조선기 2기와 집진시설, 천북DSC도 조선기 2기와 집진시설이 각각 교체됐다.
이번 경주통합RPC와 DSC 시설·장비 보강에 따라 쌀 가공 능력이 하루 40톤에서 60톤으로 증가돼 지역 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덕병 안강농협장은 “이번 설비·장비 보강에 따라 수매 대기시간을 단축해 농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원곡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사금쌀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물벼 처리능력 확대로 수확기 벼 건조저장시설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벼 관리비용 절감과 미질 향상, 쌀 유통구조 개선 등에 힘써 이사금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생산되는 이사금쌀은 전국쌀축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경북우수브랜드쌀 지정 등 양질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 경주시, 2021년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부과
- 경주시, 추석명절 대비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캠페인
- 경주시, 코로나 특별지원금 '현장접수 첫날'... 큰 혼잡 없어
- 경주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 경주시, 2021 농업인실용교육 ‘한우 과정’ 실시
- 경주시 감포읍, 자생단체들과 추석맞이 대대적 환경정비 실시
- 경주시새마을회,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환경정화 활동 펼쳐
- 경주시, 개학기 맞아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 실시
- 경주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BI 공개
- 경주시,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준다' 경북 23개 시·군 중 최초
- ‘한국 성씨의 기원을 찾아서’, 성씨 학술제 개최
- 경주시,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선정
- 경주시, 신라 천년 숲 황성공원 '천년 맨발길' 큰 호응
- 경주시, 무장봉 '등산객 급증 대비 암곡동 일원 교통통제' 실시
- 경주시, 2025년 제32차 APEC정상회의 유치 도전
- 경주시, 오는 12월 새로운 복선전철개통으로 폐역되는 경주역
- 경주시, 문화도시 지정 위한 ‘경주 문화도시 소통 포럼’ 개최
- 경주시, 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대리 수령' 범위 확대
- 경주시 보건소, 모든 난임부부에 난임시술비 지원
- 경주시 문무대왕면, 아름다운 마을 조성 위한 가로변 꽃심기 및 환경정비 실시
- 경주시, 자체개발 친환경농법 ‘GABA’... 정부 지원 자금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