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매매가 상승률 1.43%, 전세가 상승률 1.2% 등 높은 상승  
인천 미추홀구 매매가 상승률 1.19%, 전세가도 0.52%로 인천 내 가장 높은 상승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경기도 평택과 동두천, 인천 미추홀구 등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가격이 상승 중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7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노원구(0.65%), 강서구(0.65%), 경기도에서는 평택(1.43%), 동두천(1.24%)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1.19%), 연수구(0.67%)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55%를 기록하며 지난주(0.7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상승세는 여전하다. 경기도는 지난주 상승률과 동일하게 0.6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 0.38%(지난주 0.45%), 전세 0.22%(지난주 0.29%)로 지난주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38%를 보였고, 경기도는 0.64%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3%)는 광주(0.52%), 대전(0.46%), 부산(0.36%), 대구(0.17%), 울산(0.1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1%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0.61%), 충북(0.58%), 충남(0.56%), 전북(0.53%), 경북(0.35%), 경남(0.33%), 전남(0.09%)이 상승했고 세종(-0.02%)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4%)에서는 대전(0.41%), 광주(0.29%), 대구(0.25%), 울산(0.17%), 부산(0.14%)가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8%)의 전세가격은 충북(0.45%), 충남(0.37%), 강원(0.32%), 경남(0.28%), 경북(0.28%), 전북(0.18%), 전남(0.11%)이 상승했고 세종(0.00%)이 보합이다.

서울 집값 주간 상승률 지난주보다 다소 축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8%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45%)보다 축소됐다. (0.45%(8/23)→0.41%(8/30)→0.45%(9/6)→0.38%(9/13)). 노원구(0.65%), 강서구(0.65%), 은평구(0.62%), 종로구(0.56%), 용산구(0.4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평택과 동두천, 인천은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상승

경기는 전주 대비 0.6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4%과 동일하다.(0.66%(8/30)→0.64%(9/6)→0.64%(9/13)). 평택(1.43%), 동두천(1.24%), 오산(1.12%), 화성(1.1%), 이천(1.05%), 시흥(0.88%), 수원 장안구(0.87%), 군포(0.83%)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5%)은 미추홀구(1.19%), 연수구(0.67%), 남동구(0.49%), 계양구(0.48%), 중구(0.46%) 등이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 전주대비 0.30%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33%)보다 소폭 축소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0%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33%)도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22%를 기록하며 지난주(0.29%)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37%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41%), 광주(0.29%), 대구(0.25%), 울산(0.17%), 부산(0.14%) 모두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2%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9%보다 축소됐다. 은평구(0.86%), 광진구(0.64%), 중랑구(0.58%), 종로구(0.45%), 성동구(0.43%)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7%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2%)은 지난주 상승률(0.48%)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평택(1.20%), 안산 단원구(0.89%), 오산(0.86%), 광명(0.77%), 안양 동안구(0.7%), 시흥(0.66%), 용인 처인구(0.5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52%), 중구(0.43%), 서구(0.42%), 남동구(0.41%), 연수구(0.41%) 등이 상승했다.

서울, 매도자보다 매수자 관심 조금 더 많은 수준 유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5.0)과 유사한 105.3을 기록했다. 인천(118.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33.9로 가장 높다. 부산 98.6, 대전 84.8, 울산 71.9, 대구 41.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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