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 구축을 위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갸(Maggya)마을에서 새마을금고 교육이 진행중이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마갸(Maggya)마을에서 새마을금고 교육이 진행중이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연수는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설립·운영 중인 2개 주(District) 107개 마을(Village)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새마을금고 회원의 참여 강화뿐만 아니라 적극적 신규회원 유치를 통해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패리시(Parish) 단위를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우간다 정부는 전체 가구의 68%가 겪고 있는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운 패리시개발모델(Parish Development Model)을 시작했고, 패리시를 중심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우간다의 국가발전전략으로 더욱 지지를 얻으며 지속 가능한 금융포용 모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짤람바새마을금고 어린이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짤람바새마을금고 어린이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위클리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 새마을금고의 회원 수와 저축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봉골레패리시새마을금고의 회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어 섰다. 우간다 농촌의 일상이 새마을금고와 함께 탈바꿈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아프리카 우간다의 빈곤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가 아니다.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국 새마을금고가 앞장서서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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