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전통주, 전통차 등 지역특화콘텐츠 활용 ‘전통주 & 로컬 브랜드 페어’ 및 ‘경주술술페스티벌’개최 예정
내년 경주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과 연계 새로운 HICO 주관 전시회로 성장 기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내년 6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김용국, 이하 ‘HICO’)에서 ‘2022 전통주 & 로컬 브랜드 페어’와 ‘경주술술페스티벌’이 펼쳐진다.

HICO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대표 이해정, 이하 GMEG)은 지역특화콘텐츠를 활용한 성공적인 MICE 행사 기획 및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호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상호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 ⓒ위클리서울/경주시

HICO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내년 6월 개최예정인 ‘전통주 & 로컬 브랜드 페어’ 및 ‘경주술술페스티벌’ 행사를 공동기획하고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먼저 ‘전통주 & 로컬 브랜드 페어’는 경상북도 및 경주시에 소재한 전통주, 전통차 등 지역특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생산자가 곧 브랜드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분야의 지역 브랜드들의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술술페스티벌’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체류형 페스티벌로써, 수제맥주부터 전통주,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로컬 먹거리와 함께 전문공연 등이 HICO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행사 기획 및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의 다양한 주류문화까지 함께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될 ‘전통주 & 로컬 브랜드 페어’와 ‘경주술술페스티벌’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의 주관전시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2024년 센터 증축을 앞두고 HICO가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ICO는 MICE 산업 발전과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돼 경주시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문화재산업전, 한옥문화박람회 등 지역특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주관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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