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 롯데면세점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했다.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매장은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해 있다. 약 90m²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14일 새롭게 오픈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 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6월 간사이국제공항과 면세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본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간사이국제공항의 연간 출국객은 2019년 기준 약 1천 2백만 명으로 일본 내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출국객 중 일본인은 연간 400만 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에 이른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라며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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