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와의 협업으로 승선원 9명 무사 귀환시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 권역의 해안을 지키는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어선을 인계받아 예인·구조해 해상안전에 일조했다.
지난 19일 오전 8시경, 동해선적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 삼정호(41톤)는 승선원 9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중 회전용 추진 날개(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고장으로 항해불능 상태에 빠져 울진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인근 해역에서 불법어업을 지도·단속 중이던 해양수산부 소속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가 긴급 파견돼 오전 8시 40분경 경북 후포항 남동방 17해리(약 31Km)에서 표류하던 삼정호를 구조했다.
하지만 무궁화20호는 499톤으로 최종 예인 목적지인 강구항내로의 진입이 어려워 12시경 강구항 6~7해리(약 12Km)지점에서 영덕누리호에 삼정호를 인계했고, 영덕누리호는 오후 1시경 삼정호를 강구항으로 무사히 예인·구조했다.
영덕군 남희동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울진해양경찰서 및 국가어업지도선과의 협업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지도 및 조난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해난심판원의 2020년 통계에 따르면, 해양사고 1만3687건 중 부유물에 의한 사고는 1572건으로 11.48%에 달하며, 이는 4215건의 기관손상 다음으로 많아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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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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