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소방노조, 1월 17일 대정부 규탄 대회 진행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은애, 이하 소방노조)이 1월 17일(월)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앞 효자치안센터 인근에서 대정부 규탄 대회를 진행한다.

1월 6일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로 3명의 소방 공무원이 안타깝게 희생을 당했다. 2021년 6월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와 울산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소방관이 희생당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노조에 따르면, 재해·재난 현장에서 소방관 희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와 소방 당국은 소방 공무원을 위한 진실성 있는 정책을 내놓기보다 현재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땜질식 대처와 현실성이 없는 정책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사후 약방문식 대처로 일관하는 정부와 소방 당국을 강하게 질타하며, 이번 평택 화재 순직 사고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재해·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희생과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을 위한 제대로 된 처우 개선과 정책적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대정부 규탄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탄 대회 개요

“더 이상 죽기 싫다!” 공노총 소방노조 대정부 규탄대회

△일시: 2022년 1월 17일(월) 오후 2시 30분
△장소: 청와대 앞(효자치안센터 앞)
△주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참석: 전국 소방관 299명(※ 참석자 전원 접종 완료자로 구성)
△문의: 공노총 소방노조 고진영 사무총장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