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ON' 플랫폼 통한 스마트통합관광마케팅 본격 시동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경주시와 함께 도전하여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 사업의 PMO(프로젝트관리조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관계자들이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지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관계자들이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지 현장 답사 ⓒ위클리서울/경북문화관광공사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빛나는 유산과 스마트기술이 조우하여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나 관광지와 관광객,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新 관광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대상지 황리단길과 인근에 위치한 대릉원, 봉황대 등 황리단길을 스마트관광도시화하여 원도심 중심상가로의 연결성을 꿈꾸고 있으며 관광객의 여행편의성과 볼거리 증대를 위해 미디어파사드, 메타버스 등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탄생할 예정이다.

▲ 한방에 OK 스마트통합관광플랫폼‘경주로ON’~가장 큰 변화는 관광지와 관광사업체, 지역주민, 관광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스마트통합관광플랫폼‘경주로ON’의 탄생이다. 경주는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도 많지만 이용하려면 각자 따로 정보를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며,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차 등의 모빌리티도 현장예약만 받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한번에 해결할 서비스가 바로 ‘경주로ON’이다.

‘경주로ON’에서는 관광콘텐츠를 통합예약할 수 있고 KTX나 항공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소, 교통수단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렌터카, 전동차 등 관광사업체와 달달, 경주페이 등 지역화폐 및 배달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인입하여 관광객에게는 플랫폼을 통한 간편예약 편의를, 지역관광사업체들에게는 통합예약플랫폼 기반 제공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매출증대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행자들의 천국 ‘황리단’~또한, 대상지인 황리단길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불편을 상시 해결하고 쉼터이자 정보 교류의 장인 여행자센터‘황리단’을 구축한다. ‘황리단’은 황리단길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의 역할을 확대하여 여행자들에게 쉼터 및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여행불편사항을 접수하면 바로 해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답게 외국인 관광객들의 문의와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고자 플랫폼에 쉐이크 기능을 접목해 폰을 흔들면 바로 챗봇으로 연결,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스마트관광기술과 지역관광의 접목이 중요해진 만큼 공사의 스마트관광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경주시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를 유치하였다"며 “공사는 앞으로 경주시와 함께 성공적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축적되는 노하우를 활용하여 경상북도가 스마트관광을 선도해 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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