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0세 이상 연령층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 시작
포항시, 60세 이상 연령층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 시작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2.04.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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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지난 일반 연령층 4차 접종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8일부터 60세 이상(1962.12.31. 이전 출생자)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60세 연령층(62.12.31. 이전 출생자)중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지난 분들은 4차 접종이 가능하며, 이미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포함)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3개월(90일) 이후부터도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은 원칙적으로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계열의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해야 하지만, 의사의 소견이나 개인의 선택으로 노바백스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연락 하여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2.kdca.go.kr)에서 18일부터 가능하고, 접종은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4.2%를 차지하고 있고,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로 따져 봐도 80세 이상은 529명으로 60대, 70대보다 각각 17배, 4배 높은 상황이여서 8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4차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오미크론변이 유행지속 및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어 4차 접종을 완료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41만 4,60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 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42만 2,637명이다. 3차 접종자는 30만 7,707명으로 집계됐으며 4차 접종자는 3,18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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