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극작가 '결혼' 6월 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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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강백 작 '결혼' 공연이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극장에서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연된다. '두 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은 올해로 2회를 맞는다.

두 번째 희곡열전은 기성작가와 신진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희곡의 재발견과, 시대 변화와 공감을 위한 다양성을 추구하고 참가 예술 단체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연극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백 작가의 이름을 건 이번 희곡전의 참가 예술단체 극단 세인트폴의 ‘결혼’은 우의적인 기법과 마당극의 전통을 계승한 ‘배우와 관객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 등 을 통해 소유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 작가의 초기 희곡 작품이다.

‘결혼’은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이 사실은 모두 누군가에게서 잠시 ‘덤’으로 빌린 것이며, 따라서 인생에서 가치를 두어야 할 것은 ‘사랑’임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 이다.이번 공연은 무용적 요소가 가미된 연출과 언어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배우의 몸짓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두 번째 희곡열전 : 이강백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다.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공간아울, 스튜디오 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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