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개최

ⓒ위클리서울/ 화성시문화재단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6월 18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 중 형을 잃은 주인공 해웅과 폐가인 쿠로이 저택에 살고 있는 지박령 옥희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형의 죽음 이후 ‘안될 일’에 나서기를 망설이는 해웅과 죽음의 비밀을 풀어야 하는 옥희, 정체를 숨기고 작전을 준비하는 가네코 등 암울했던 시절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이들의 감동 스토리를 유쾌한 코믹 뮤지컬에 담았다.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초연된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지난 1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상, 극본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화성아트홀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욱진(해웅 역), 송나영(옥희 역), 한보라(가네코 역), 원종환(아저씨 역), 김지훈(요시다 역), 황두현(노다 역)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동시대에 주목할 만한 작품과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재단에서 기획한 ‘뮤지컬 on stage’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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