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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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이 장애인 가정 여행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우리 가족의 포텐을 터트리는 특별한 가족 여행’의 최종 선정 가족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장애인종합족지관은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지원과 사회 활동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여행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여행을 다녀오기 힘든 가정의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화목을 돕기 위해 이뤄진다. 가족들이 작성한 여행 계획서 내용에 따라 가족별로 여행비 100만원(2박 3일 기준)을 지원한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접수에는 총 33명이 신청했다. 

함승인 복지관 상담가족지원팀 사회복지사는 “김헌 후원자의 기부로 시작된 이 사업의 뜻과 마음이 다른 가정에도 전달되도록 알차게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지쳤던 참여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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