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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김부자 화백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별 기획전은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한다.

김부자 화백은 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의 며느리로, 8월 15일 광복절은 김 화백에게 특별한 날이다. 매년 광복절마다 어강주 의사와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어강주 의사는 일본 조도전대학 유학 당시 조선인 학도병징집 반대추진위원장으로 1933년 결사반대 운동을 하다 요코하마 감옥에서 옥살이했다. 그는 1943년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서거했다.

김부자 화백의 작품은 한국적 풍경의 환상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상을 온화한 이미지로 독특한 조형 어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77주년 광복절에는 국제문화클럽과 손을 잡고 그림 문화중심인 인사아트센터에서 3주간 특별 기획전을 가진다.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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