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1,495㏊에 1차 방제 실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상시 발생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7월 12일부터 평해읍을 시작으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작한다.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위클리서울/울진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위클리서울/울진군

올해 군에서는 4억5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2,990h 면적에 2차에 걸쳐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여 고품질 쌀생산과 농업인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 할 방침이다.

병해충 공동방제는 무인헬기 및 드론공동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지역농협 및 119방제단이 단지별로 협업 방제를 한다.

주요 방제대상은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여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도열병, 문고병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비래 해충으로 일시에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돌발 병해충이 주요 대상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무인항공방제로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무인항공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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