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공무원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 벤치마킹 위한 방문
국가철도공단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록 협업 우수사례 견학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GreenWay 프로젝트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포항철길숲은 지역균형발전 성공사례는 물론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적 기관, 단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예천군수·공무원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 벤치마킹 위한 방문 ⓒ위클리서울/포항시
예천군수·공무원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 벤치마킹 위한 방문 ⓒ위클리서울/포항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10여 명은 22일 포항 철길숲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성공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중요성을 분석해 예천군의 주요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포항철길숲을 방문해 올해 4월 승인받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과 관련한 철도공단·지자체간 협업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으며, 이는 포항철길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포항 철길숲은 조성 이후 지난해까지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11개 기관·단체 7,546명이 견학을 했다. 향후 포항시는 지속적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민참여 콘텐츠를 개발해 남녀노소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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