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연극공연 동네축제’ 개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연극협회 강북지부(강북연극협회)가 창립 9주년을 맞았다. 이에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 본관 행복실(1층)에서 <연극공연 동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연극, 음악, 마임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마임니스트로 정평이 난 현대철 배우의 마임 공연을 시작으로 장용철 배우와 ‘봄날’ 팀이 선사하는 음악 공연, 극단 마음같이의 단막극 ‘테러리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우리 동네’, ‘달밤’, ‘213호 주택’ 등 낭독공연 3편을 연이어 공연한다. ‘

이 축제는 이틀 모두 3시에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다.

강북연극협회 송정바우 회장은 “연극공연 동네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누리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개최한다”며 “이 축제를 통해 생활 속의 연극예술이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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