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이상고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고추 바이러스 발병율이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하여 고추 바이러스병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농가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병 예현장 진단 ⓒ위클리서울/의성군
고추 바이러스병 예현장 진단 ⓒ위클리서울/의성군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 직접적인 약제 치료 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해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하고 관련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을 방제하여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의성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전문 연구사가 현장에서 직접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분내로 신속하게 확인해주고 맞춤형 방제 교육까지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역병 및 풋마름병 진단키트도 확보하여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농업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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