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개최

ⓒ위클리서울/ 화성시문화재단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8월 20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흐마니노프>는 동시대에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보이는 ‘뮤지컬 on stage’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공연을 수출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관객들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았다.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및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상과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화성아트홀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유덕(라흐마니노프 역)과 임병근(니콜라이 달 역)이 출연한다. 제2의 배우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여랑과 김동아, 정연태, 고진호, 김요한 등 현악 앙상블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