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는 23일 자인면 원당들에서 추석 햅쌀용으로 재배된 해담벼를 올해 첫 수확 했다고 밝혔다.

 

추석햅쌀용 벼 첫 수확 현장 ⓒ위클리서울/경산시
추석햅쌀용 벼 첫 수확 현장 ⓒ위클리서울/경산시

이번에 수확하는 해담벼는 지난 4월 28일 모내기 후 118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건조과정을 거쳐 추석 차례상에 올려진다.

해담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조생종 벼 품종으로 도정 특성이 양호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추석 명절에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3kg) 판매 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추석을 앞두고 첫 수확을 무사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