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영천공설시장, 금호공설시장, 신녕공설시장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위클리서울/영천시
공무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위클리서울/영천시

이날 장보기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일상속 감염 차단이 보다 중요해진 만큼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로 분산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형 할인마트 증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온누리 상품권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매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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