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Heritage side table, 2022
이정훈 Heritage side table, 2022 ⓒ위클리서울/ 공진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전시공모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이정훈 개인전 <고색창연 古色蒼然>을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정훈 작가는 전공한 목공예 재료뿐 아니라 형태에 적합한 소재를 여러 재료에서 찾아 적용하며, 최근에는 삼성 ‘비스포크’ 광고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되어 인테리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옥의 조형미를 작가 관점에서 분석하고 재해석한 디자인의 현대 가구 10여 점을 선보인다.

공진원 관계자는 “한국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들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 놓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작품의 고풍스러운 구조와 섬세한 미감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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