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쏘아 올리는 화랑정신수련 과정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화랑교육원은(원장 권기락) 지난  20일(화)부터 오는 22일(목) 포항 보건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화랑 정신수련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궁“집중하여 쏜 화살이 날아가 과녁에 맞는 순간 짜릿한 성취감밝혀 ⓒ위클리서울/경북화랑교육원
국궁“집중하여 쏜 화살이 날아가 과녁에 맞는 순간 짜릿한 성취감밝혀 ⓒ위클리서울/경북화랑교육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 2박 3일의 숙박형 ‘화랑 정신수련 과정’은 청소년들을 바른 인성을 갖춘 심신이 건강한 새화랑으로 키워내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국궁과 택견 등의 전통무예, 난타 등의 가락, 문화유산 답사와 협동 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활용한다.

이번 수련 활동에 참가한 포항 보건고등학교 2학년 조○○ 학생은(보건학과 2학년) “집중하여 쏜 화살이 날아가 과녁에 맞는 순간 짜릿한 성취감이 들었다. 난타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도 시끄럽던 소리가 차츰 조화를 이루며 리듬이 될 때 친구들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 뭉클했다. 무엇보다 한옥으로 된 생활관 입소가 기대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권기락 원장은 “앞으로도 수련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이곳을 거쳐 가는 학생들의 심신이 더욱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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