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1일(수)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에 방문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출발 시총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침체된 초·중학교 육상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선수 및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5.3km를 7구간, 중학부 15.3km를 6구간으로 나누어 예천군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초등부는 오전 09:00, 중학부는 13:00에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달리는 경기로 진행됐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날 경기에서 시부 중학교부 1위, 초등부 1위와 시부 종합 1위를 차지해 대회 4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위는 안동교육지원청, 3위는 경주교육지원청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중학교부, 초등부에서 우승하고 종합성적에서도 군부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의 영광을 누렸으며, 2위는 예천교육지원청, 3위는 칠곡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차지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가 2023년에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경쟁을 떠나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땀 흘리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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