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 개최
영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 개최
  • 박미화 기자
  • 승인 2022.09.23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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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을 23일 마현산 공원(교촌동 11-12)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 ⓒ위클리서울/영천시

월남전참전자회(지회장 박석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장과 시‧도의원,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상순 국립영천호국원장, 23개 시·군 경북지회장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월남전참전 경과보고, 월남전참전기념탑 소개, 제막식 및 기념촬영, 기념사, 축사, 월남전참전기념탑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서 피와 땀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에게 나라사랑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비 2억,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것으로 8.8m 높이의 주탑과 군인의 형상을 조각한 조형물 1점, 649여 명의 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긴 명각비로 구성돼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월남전참전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자부심과 추모의 공간으로 후세들에게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후대에도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마현산 전적지 주변 정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월남전참전기념탑 주변 절개지 조경 식재 및 주변 시설물 정비와 전적비 주변 무궁화 식재를 통한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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