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읍·면 단위에 소재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학년도 농산어촌지역 통학차량 지원 확대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 2021년 2월 25일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통학업무 관련 부서장, 도의원, 교통·안전 분야 종사 공무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등 통학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는 통학차량 운영지침 개정, 2023년 통학지원 대상교 선정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으며, 교육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도내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지원 대상교 선정 심의 결과 6개 학교에 6대(임차버스 4대, 택시비 2대) 통학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의 공립학교 운영 통학차량은 올해 852대에서 내년에는 858대로 늘어나게 되며, 교통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의 통학여건이 개선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통학지원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의 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통학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학생들이 통학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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