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선산읍 생곡리 등 3개 마을이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23일(수) 고아읍 신촌리 마을회관, 27일(화) 해평면 낙산1리 마을회관,  28일(수) 선산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산림과장, 읍면장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위클리서울/구미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위클리서울/구미시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각종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을 하지 않고 산불방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선산읍 생곡리, 고아읍 신촌리, 해평면 낙산1리 마을에서는 지난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각종 소각행위 방지에 노력해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하였다.

장지욱 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산불 없는 구미가 되도록 산불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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